내일부터 모레까지 전국에 또다시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가뭄이 이어지는 강릉에도 최대 6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드디어 강릉에도 비가 예보됐네요. 이번 비가 가뭄에 어느 정도 숨통을 틔워줄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내일부터 모레까지 강릉에는 20에서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장마철인 7월 중순 이후에 가장 많은 비가 예보된 건데요. <br /> <br />다만, 기상청은 저기압의 위치와 북동풍의 유입 정도에 따라서 비의 양에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가뭄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부족하겠지만, 메마른 땅을 적셔주는 단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반대로 서쪽 지역에는 이번에도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비는 내일 오후에 중부와 서쪽 지역부터 시작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동안 경기 남부와 강원, 충남에는 120mm 이상, 수도권과 충북, 전북에도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토요일인 모레 새벽부터 오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천둥,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저기압을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불어오고, 북쪽에서는 찬 공기가 내려와 중부지방에서 맞부딪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다만, 기상청은 저기압의 발달 정도와 이동 경로에 따라 비가 집중되는 지역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비와 함께 해상에서는 풍랑 특보가, 서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토요일 저녁에 서쪽부터 차츰 그치기 시작하겠고, 동쪽 일부 지역은 일요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김민경 <br />영상편집: 박정란 <br />디자인: 김도윤 <br />자막편집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111318552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